
김치냉장고 비교 분석
김장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김치를 보관할 김치냉장고는 필수가전이 된 지 이미 오래됐죠.
김치냉장고가 최초로 세상에 등장했을때는 뚜껑형이었는데 점차 진화해서 일반 냉장고와 비슷한 모양의 스탠드형 형태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두가지의 차이점은 무엇이고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뚜껑형과 스탠드형의 차이점
뚜껑형

뚜껑형 김치냉장고는 우리나라 전통방식인 항아리를 땅에 묻어두는데서 만들어졌습니다.
직접 냉각방식이기 때문에 김치보관에 가장 특화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표기된 용량의 70%를 실제 보관용량으로 사용할 수 있어, 스탠드형보다 더 많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김치 50~60포기를 보관한다고 했을때, 스탠드형은 400L 가 필요하지만 뚜껑형은 200L 만으로도 저장이 가능합니다. 장기간 보관을 원하시는 분들께도 뚜껑형을 추천합니다.
다만, 허리를 숙여 꺼내는 형식이라 김치를 꺼내고 넣는데 불편함이 다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허리건강이 걱정되는 분들께는 뚜껑형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스탠드형

요즘 김치냉장고 판매비율의 80%를 차지하는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입니다.
일반 냉장고와 세트로 구매해 인테리어 효과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김치,깍두기 등 자주 꺼내먹는 김치를 주로 먹는 집은 스탠드형을 추천합니다.
여러칸으로 나눠져있어 김치 뿐만 아니라 과일, 육류 등 다양한 식재료들을 보관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다만,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의 경우에는 간접냉각 방식이기 때문에 뚜껑형 김치냉장고보다는 김치맛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가격 또한 뚜껑형 보다는 높은편입니다.
브랜드별 차이점
LG
500리터대 김치냉장고 모델 중 유일하게 홈바가 적용된 모델이 있습니다.
300리터대 김치냉장고에 무드업 모델을 적용시켜 인테리어를 중요시 하는 고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상칸에 다용도 분리벽이 있어서 좌, 우측 칸을 다른 온도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분리벽이 없는 제품도 판매중입니다.


삼성
엘지 제품과는 다르게 상칸에 분리벽이 없어서 칸을 넓게 쓸 수 있습니다. 과일을 박스째로 보관이 가능하겠죠.
선반과 김치통이 메탈이 적용된 모델이 있어 메탈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키친핏 김치냉장고가 출시되어 인테리어 효과도 가져갈 수 있습니다.


딤채
엘지, 삼성제품과는 다르게 열이 발생하는 컴프레셔를 상단에 배치해서 김치맛이 변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탑쿨링 시스템을 적용시켰습니다.
이 컴프레셔가 상단으로 올라가 있기 때문에 아래 서랍칸에 들어간 김치통중에 뒷줄에 있는 김치통을 장애물없이 한번에 꺼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엘지제품과 마찬가지로 상칸에 분리벽이 있어서 냄새섞임이 덜합니다.


마무리
추운 바람이 불어오고 김장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다양한 정보들을 통해 자신에게 잘 맞는 김치냉장고를 구매하시길 바라며, 알려드린 내용이 도움되셨다면 좋겠습니다.